CXU 갤러리(관장 엘리 배)가 오는 13일 1.5세와 2세 작가와 중견작가들이 참여하는 그룹전 ‘새로운 시작, 다시 시작하다’(Resume Group)를 개막한다.

엘리 배 관장은 “팬데믹으로 세상이 바뀌고 그 바뀐 세상에 맞추어 새로운 시스템에 대응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다시 시작하고 다시 시작된 작품을 통해 새로운 시도를 시작하자는 의미를 가지고 마련한 전시”라며 “예상치 못한 시간에 맞서 멈출 수 밖에 없었던 시간들을 다시 새롭게 시작하고 더 활기차게 하기 위한 첫 번째 발자국인 ‘Resume Group’이라는 제목의 그룹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A그룹과 B그룹 2개의 전시로 나뉘어 열리며 참여 작가는 13~19일 엘리 배, 지노 임, 해(김경해), 피스 박, 로이 강, 상 리, 강유주, 21~27일 강혜승, 최재우, 김나경, 안세호, 스텔라 배, 정윤선, 정윤아씨다. 인아트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공통적인 일을 하는 작가들이 미래의 모습을 현재의 학생들에게 자기 영역의 커리어와 보여주고 싶은 작은 생각에서 시작된 전시이다.

두 개의 그룹전은 미디어, 그래픽, 포토그래픽, 설치, 자동차 디자인, 디지털, 세라믹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선보이며 젊은 작가의 참여로 차세대 작품을 앞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개막 리셉션은 오는 13일 오후 4~6시 CXU 갤러리(3731 Wilshire Blvd. Suite 512 Los Angeles, CA 90010), 폐막 리셉션은 27일 오후 4~6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문의 cxugallery@gmail.com 웹사이트 www.cxugallery.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