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명수 /사진=토요일은 밥이좋아
개그맨 박명수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후 심한 인후통을 겪었다고 토로했다.
박명수는 10일 오후(한국시간 기준)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했다. 박명수는 "일주일 누워 있으면서 어떻게 웃길까 생각했다. 웃음 폭탄 가지고 왔다"고 DJ 복귀를 알렸다.
박명수는 지난 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박명수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지만 지난 2일 경미한 증상을 느꼈고 이튿날 PCR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와 일정을 전면 중단했다.
박명수는 "주위에 코로나19 오미크론 걸린 분들 굉장히 많이 계실 거다. 소문과 다르다. 굉장히 힘들다"고 전했다. 이어 박명수는 "소문은 '무증상이던데', '콧물 나고 말던데'인데, 아니었다. 심각할 정도로 아팠다"며 "물을 못 마실 정도로, 침을 삼키지 못할 정도여서 아무 것도 먹지 못했다. 2~3일만에 4kg이 빠졌다"고 털어놨다.
박명수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을 강조했다. 박명수는 "누군가를 만났는데 그날만 마스크를 안 쓰고 인사를 했는지... 마스크 착용은 꼭 필요하다. 이제 주위에 누구나 그렇게 될 수 있다. 각별히 서로 더 조심하다"고 전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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