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츠부르크 7-1로 대파
▶ 7시즌 연속 40골도 돌파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로이터]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11분 사이 해트트릭을 완성한 ‘득점 기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활약을 앞세워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를 대파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랐다.
바이에른 뮌헨은 8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 잘츠부르크에 7-1로 완승했다.
이로써 1차전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던 뮌헨은 1, 2차전 합계 점수 8-2로 앞서 8강에 진출했다.
뮌헨이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전반 12분 레반도프스키가 상대 수비수 막시밀리안 뵈버의 발에 걸려 넘어지며 얻은 페널티킥을 직접 오른발로 차넣어 대승의 신호탄을 쐈다.
레반도프스키는 전반 21분에도 뵈버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2분 뒤에는 토마스 뮐러가 찔러준 공을 상대 골키퍼가 걷어냈지만 쇄도하던 레반도프스키를 맞고 골대에 튕겨 나오자 레반도프스키가 뛰어들며 빈 골문에 밀어 넣었다.
레반도프스키는 불과 11분 사이에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아울러 킥오프 23분 만에 세 골을 터트려 UCL 역사상 최단 시간 해트트릭 기록도 새로 썼다.
종전 기록은 1996년 AC밀란(이탈리아) 소속이던 마르코 시모네가 로젠보리(노르웨이)를 상대로 작성한 24분이었다.
레반도프스키는 UCL에서 통산 5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 대회 통산 최다 해트트릭 기록은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세운 8번이다.
레반도프스키는 올 시즌 UCL에서 12골로 아약스(네덜란드)의 세바스티앵 알레(11골)를 제치고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또한 올 시즌 공식전 득점을 42골로 늘려 2015-2016시즌(42골)부터 7시즌 연속 40골 고지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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