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우빈·정우성·이정재 등도 동참… 희망브리지, 268억원 모금

현빈, 손예진, 이정재, 정우성(좌측부터) /사진=스타뉴스
배우 현빈, 손예진 커플부터 이정재, 정우성까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스타들의 선행이 이어지고 있다.
8일(한국시간 기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에 따르면 현빈과 손예진이 산불 피해로 아픔을 겪는 이재민들을 위해 기부금 2억 원을 함께 전달했다.
이날 현빈, 손예진 커플 외에도 김우빈, 이정재와 정우성이 나란히 1억 씩 기부했으며 기상캐스터 강아랑은 1000만원을 기부했다. 솔비, 이동휘, 우원재, 김이나 역시 산불 피해 성금으로 각각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성금 5억 원을 기부했다. SM 관계자는 "산불이 하루빨리 진화돼 피해지역이 복구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기부가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또한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에 산불로 피해 입은 아동과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3억 원을 기부했다. JYP는 "하루 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게 된 이재민들과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아동들이 다시 살아갈 힘을 얻고 희망을 얻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하루 빨리 산불이 진화되고 아동과 가족들 모두 일상의 삶을 회복하길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임영웅 역시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에 이재민을 돕기 위한 1억 원을 기부했다. 임영웅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최근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원 삼척까지 확산되며 피해가 심각하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강원도 산불의 전체 피해 추정 면적(산불영향구역 면적)은 2만1천772ha다. 이는 서울 면적의 3분의 1이상에 해당하는 넓이다. 울진 역시 피해가 상당한 상황이다.
이에 도움이 되기 위해 스타들의 기부가 이어진 가운데 희망브리지는 이 같은 사회 각계각층의 기부 행렬 동참에 힘입어 가수·배우·스포츠선수 등 유명인과 시민 53만명 참여해 모금 개시 5일(8일 15시 기준) 만에 268억여 원의 모금(약정 포함)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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