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개그맨 박준형, 개그우먼 김지혜 [연합뉴스 자료사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방송가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5일(이하 한국시간) 방송가에 따르면 코미디언 박준형·김지혜 부부와 배우 윤박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박준형·김지혜 부부는 지난 1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두 사람은 모두 백신 접종을 3차까지 마쳤으며, 현재 별다른 이상 증세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준형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MBC 표준FM(95.9㎒) '박준형, 정경미의 2시만세'는 지난 1일부터 배칠수가 스페셜 DJ로 박준형의 빈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박준형은 현재 KBS 2TV '개승자', JTBC '진리식당' 등에도 출연 중이다.
배우 윤박도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윤박 소속사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는 "선제적 차원에서 4일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시행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며 "즉시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았고 이날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윤박 또한 3차 백신 접종 완료자로, 현재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박은 JTBC 수목드라마 '기상청 사람들'에 출연 중이나, 해당 작품은 사전제작으로 촬영 및 방송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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