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대학교, 외국어 대학교, 연세대학교 GCEO 연합 세미나가 지난 24일 1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한양대학교 디자인 대학 학장인 송지성 교수가 강사로 나와 ‘인간과 기술, 그리고 가치’라는 주제로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기술 속에서 우리가 고민하고 생각해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에 대해 강연했다.
송 교수는 “한국 중소기업 대표들의 고민 중 하나가 빠르게 바뀌는 세상 속에서 자신들이 뒤쳐질 수 있다는 우려”라며 “로봇, 인공지능, AI 등 급속한 기술이 등장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나를 회복하고 이웃과 사회성을 회복해야 한다”라고 말하고 기술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매개체가 될 때 그 가치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송 교수는 또 “더 나은 선택지가 있다는 생각과 나를 나답게 만드는 특성에 대한 생각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현재 하고 있는 일에 신기술을 붙일 수 있는 것을 찾아보고 적용한다면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이 같은 변화를 위해서는 과거의 방식과 프로세스를 고집하는 것에서 벗어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이외에 송 교수는 “하던 것만 하게 되면 하던 것만 하게 되는 만큼 세상이 필요로 하는 새로움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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