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라디오스타'에서 황대헌이 금메달 외에 치킨 연금을 자랑했다.
2일(한국시간 기준)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꽉 잡아 빙판 특집'으로 남자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 황대헌, 김동욱, 박장혁, 이준서가 출연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황대헌은 치킨 연금을 받게 된 비화를 전했다. 황대헌은 "저희가 편파 판정 등 안 좋은 일들이 있었잖아요. 한국 빙상연맹 회장님(치킨 B사)이 어떻게 하면 힘이 나겠냐고 묻더라. 근데 제가 치킨을 되게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평생 치킨을 먹으면 힘이 날 것 같다 고 말씀드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대헌은 "근데 회장님이 금메달을 따면 치킨을 고려해보시겠다고 하더라. 다음 날 바로 금메달을 땄고 회장님과 포옹하면서 '약속 지키셔야 합니다. 회장님'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쿠폰 만들어주신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다"며 웃어 보였다. 황대헌은 치킨 광고를 노리고 인터뷰를 했다. 황대헌은 "인터뷰 때도 광고해주시면 좋겠다는 느낌으로 따라 한 게 있다"라면서 "너무 바삭한데?"라고 당시를 흉내 내며 웃음을 자아내는데..
한국TV(https://www.tvhankook.com)에서도 확인해 볼수있다.
이 밖에도 황대헌 선수가 1위로 들어왔지만, 레인을 뒤늦게 변경했다는 이유로 실격당했던 쇼트트랙 남자 1000m 경기 영상이 보여졌다. 영상을 본 김국진은 "'와 예술이다'면서 봤는데 심경이 어땠냐"고 물었다. 황대헌은 "저는 깔끔하게 빠져서 괜찮겠다는 생각이었다. 그런데 비디오 판독이 길어지더라. 처음에는 중국 선수가 제 무릎을 밀어서 보고 계신 줄 알았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황대헌은 "설마 설마 했는데 판정이 그렇게 나더라. 그래서 '와 이거 대박인데?' 황당해하며 나왔다"고 전했다. 하지만 100달러를 지불하면 항의가 가능하다. 이에 곽윤기는 "항의를 해도 심판이 본인의 오심을 인정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판정이 번복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곽윤기는 "관중석에서 저희도 그 순간을 봤는데 외국 선수들마저도 저건 말도 안 된다더라"며 덧붙였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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