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부터 시행…실내 마스크 의무화도 곧 해제될 듯
내주부터 뉴욕시 공립학교 건물 밖에서의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된다.
데이빗 뱅크스 뉴욕시교육감은 오는 28일부터 학교 건물 밖에 있는 운동장 등 실외 공간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종료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다만, 교실 등 학교건물 실내에서는 기존 뉴욕시정부 정책에 따라 모든 학생, 교직원 및 기타 상주 및 근무 인원들을 대상으로 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정책은 계속 유지된다.
뱅크스 시교육감은 "뉴욕시 교육국의 '스테이 세이프, 스테이 오픈'(Stay Safe, Stay Open) 정책은 팬데믹(대유행) 상황에서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데 목표가 있다"며 "야외 활동공간에서 학생들이 더이상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다고 판단해 실외 공간에 한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풀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교육국은 이와함께 21~25일 중간 겨울 방학을 마치고 28일 학교로 복귀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26~27일 양일간 각 학교에서 제공하는 코로나19 자가 진단키트를 이용한 검사를 실시할 것을 권고했다.
교육국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26일 첫 검사를 실시하고 24시간 후에 실시하는 2번째 검사까지 모두 음성판정을 받을 경우 28일 정상적으로 등교할 수 있으며, 양성 판정을 받은 5세 이상 학생의 경우 학교에 연락 후 5일간 격리조치를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공립학교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도 곧 해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관련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이날 “학교에서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종료 시기도 코 앞으로 다가왔다고 믿는다”면서 “현재 이를 위해 코로나19 상태를 심도 깊게 파악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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