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년간 지원키로…첫 후원금으로 10만달러 기부

김도우(사진)
뉴욕한인회(회장 찰스 윤)는 ‘도우 김 가족 재단’(Dow Kim Family Foundation)으로부터 장기 지원을 받기로 약속받았다고 22일 밝혔다.
한인회에 따르면 도우 김 가족 재단은 10년 동안 뉴욕한인회를 재정적으로 돕겠다고 발표했다.
김도우(사진) 재단 회장은 “재단이 뉴욕한인회에 장기적인 재정 보조금을 약속해 뉴욕주 지역 한인 사회 복지와 권익 보호를 지원하는데 작은 역할을 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도우 김 가족 재단은 올해 첫 번째 장기 후원금으로 올해 기부액 5만달러에 매칭액 5만달러를 더해 총 10만 달러를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은 “지금까지는 한인회 운영을 매년 모금 행사를 통해 마련했지만 이번에 도우 김 재단이 장기적인 재정 후원을 약속함으로써 이제 한인회는 장기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윤 회장은 “이 재정적인 약속은 이 같은 이유로 아주 의미가 깊고 이것은 결국 한인회가 그 본연의 역할을 더욱 잘 해 나갈 수 있는 근거가 된다”고 덧붙였다.
펜실베니아대 와튼 경영대에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은 김도우씨는 메릴린치 글로벌 투자은행부문 대표를 지내는 등 한인으로서는 월가에서 최고위직에 오른 인물로, PT 새라보 매스 그룹의 이사장을 맡고 있다.
한편 뉴욕한인회는 오는 24일 오후 6시30분 뉴욕 맨해튼 지그펠드 볼룸에서 ‘제62주년 뉴욕한인의 밤 및 제119주년 미주한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참여는 뉴욕한인회 웹사이트(www.kaagny.org)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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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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