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가 21일부터 본격 시행된 지하철 안전강화 대책과 관련 경찰병력과 아웃리치 요원으로 구성된 단속팀 가동에 들어갔다.
단속 팀은 이날부터 정신질환자와 노숙자를 식별, 이들이 역이나 전철 내에서 더 이상 생활할 수 없도록 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단속 대상 지하철역은 맨하탄 팬스테이션과 그랜드센트럴터미널, 풀톤 스트릿, 자메이카 센터 등이며 우선 단속 대상 노선은 E, A, N, R, 1, 3번 전철 등이다.
시행 첫날인 이날에도 지하철내 폭행사건은 이어졌다. NYPD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10분께 브롱스와 맨하탄을 오가는 4번 전철 안에서 30대 여성이 신원 미상의 남성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남성이 휘두른 금속 파이프로 얼굴 등을 맞은 피해 여성은 167가역에서 내려 경찰에 신고했으나 가해 남성을 체포하지는 못했다. 경찰은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이 지하철 안전강화 대책을 발표한지 48시간 안에 발생한 7번째 사건이라고 밝혔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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