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데믹 이전 수준 회복
▶ 항공·호텔·요식 등 호조
올 여름 코로나 팬데믹으로 억눌려 있던 소비심리가 회복되며 특히 여행·레저업계의 수요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18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미국을 비롯한 선진 12개 국가 소비자들의 3분의 2는 그동안 미뤄왔던 장거리 또는 해외여행에 올해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응답했다.
특히 미국인들은 올 여름부터 여행과 레저, 외식과 나들이 지출을 대폭 늘릴 것으로 분석되면서 관련 업계의 실적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업계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사태가 진정되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여행과 레저 부문에 상당한 지출을 할 준비가 됐다고 분석했다.
호텔체인 메리어트는 “여행 수요가 늘면서 고급 호텔을 비롯, 모든 가격대의 호텔에 대한 지출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카지노와 호텔을 운영하는 MGM리조트는 이미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호텔 예약이 늘었다고 밝혔다.
호텔과 함께 항공업계도 주요 수혜 종목으로 꼽혔다. 미 항공업계는 올 여름 늘어날 수요에 대비해 부족한 조종사와 승무원, 정비사 확충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알래스카 항공의 경우 미국 항공사 중 처음으로 구독 경제 기반의 항공권 상품 ‘플라이트 패스’를 출시했다. 알래스카 항공은 많은 소비자들이 월 49달러 또는 월 199달러 월정액을 내고 할인된 가격의 항공권 구매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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