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담스 시장, 대면근무 독려 “뉴욕시 경제 회복력 보여줄때”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이 일반 사기업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를 촉구하고 나섰다.
아담스 시장은 17일 맨하탄 쉐라톤 뉴욕타임스 호텔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 참석해 “뉴욕시경제가 더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사기업 직원들은 하루속히 재택근무를 중단하고 사무실에 출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담스 시장은 특히 “코로나19에 감염될 것에 두려워 사무실에 나오지 않는다는 핑계는 더 이상 듣고 싶지 않다.”면서 “주말 나이트클럽에서 여러분들이 즐기는 것을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기업들의 재택근무가 계속 이어지면서 세탁소와 식당, 호텔 등 뉴욕시 비즈니스 생태계가 악영향을 받고 있다”며 “이제는 뉴욕시를 개방해 회복력을 보여줄 때”라고 강조했다.
아담스 시장은 지난 달 취임 직후에도 월스트릿의 투자은행 등 대형 금융업체들에 재택근무를 청산하고, 서둘러 직원들이 사무실에서 대면 근무를 하도록 독려하라고 요청한 바 있다.
한편 18일 기준 뉴욕시 코로나19 7일 평균 하루 신규 확진자는 881명(확진률 2.31%)으로 집계돼 한달 전보다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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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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