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레스토랑협회가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요식업자들과 엘리콧시티 소재 코리아타운의 상권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코리아타운위원회는 하워드카운티와 협력해 24일(목) 오전 9-10시 엘리콧시티 소재 신라 베이커리에서 메릴랜드레스토랑협회와 오픈 포럼을 개최한다. 참여대상은 하워드카운티 뿐만 아니라 메릴랜드 전역에서 베이커리, 카페, 식당 등 요식업을 운영하는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들이다.

레스토랑협회는 포럼에서 요식업자들에게 협회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혜택을 소개하고, 요식업자들로부터 사업 현황과 고충 등을 토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하워드카운티 관광청 박수철 이사는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과 고용 문제로 많은 식당업주들이 힘들어하고 있다”며 “레스토랑협회의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을 고용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있고, 식당 운영에 필요한 재료 및 장비를 공동구매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이사는 “한인 식당 업주들은 레스토랑협회나 메릴랜드노동부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혜택을 잘 몰라서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영어소통이 불편한 한인들을 위해 코리아타운위원회와 카운티 관광청이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많은 관심과 참석을 당부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하려면 사전예약해야 한다.
문의 (443)764-0384
장소 8801 Baltimore National Pike # 6, Ellicott City, MD 21043

<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