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교육국, 3억2,300만달러 책정…대부분 학교 지원
뉴욕시 공립학교들이 올해 줄어든 등록생수 만큼 삭감됐던 예산을 보전받게 됐다.
16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뉴욕시교육국(DOE)은 올해 등록생 감소로 부족해진 공립학교 예산을 충당시켜주기로 결정하고 공립학교 예산으로 3억2,300만달러를 책정했다.
뉴욕시 공립학교는 등록학생 수에 따라 예산을 배정받는데 코로나19 사태 이후 등록생이 급감하면서 예산도 삭감 위기에 처했었다. 이에 일부 학교 교장들은 추가 자금 지원없이는 학교를 운영할 수 없다며 예산을 늘려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DOE는 “2021~22학년도 공립학교 예산 삭감 부분을 상쇄하기 위해 교사 급여와 같은 기본비용을 충당할 수 있도록 각 학교에 자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트에 따르면 등록률이 감소한 25개 공립학교가 각각 100만달러 이상을 지원받게 됐으며 대부분의 학교들이 수십만 달러를 받는다. 이중 등록생이 8% 감소한 브루클린 포트 해밀턴고교가 350만달러로 가장 많은 기금을 지원받게 됐다.
뉴욕시 공립학교 등록생수는 올해 82만1,000명으로 5.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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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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