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모바일 스포츠도박이 합법화된 지 1개월 만에 7,000만달러 이상의 세수를 거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는 14일 “모바일 스포츠도박이 합법화된 첫 30일 동안 약 20억 달러의 베팅액을 기록하며 7,000만달러 이상의 세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뉴욕주는 이 같은 세수효과가 모바일 스포츠도박을 합법화한 주들 가운데 가장 높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욕주 모바일 스포츠도박 업체들은 합법화 이후 1억3,800만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뉴욕주는 수익에 51%의 세금을 부과하고 있다.
호쿨 주지사는 “지난 한달 동안 모바일 스포츠도박이 어떻게 뉴욕의 경제 엔진이 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으며, 상당히 많은 기금이 학교와 청소년 스포츠 등에 지원됐다”고 말했다.
뉴욕주 모바일 스포츠도박은 지난 달 8일부터 합법화됐으며 시저스와 드래프트킹스, 팬듀얼, 러시 스트릿 인터렉티브 등에서 제공하고 있다.
뉴욕주는 모바일 스포츠 도박으로 거둬들인 세금을 초등 및 중등 교육, 청소년 스포츠 프로그램 보조금, 재산세 경감, 도박 예방치료 등에 사용하고 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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