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대한메릴랜드체육회가 27일(일) 오후 5시 엘리코시티 소재 터프밸리 리조트 웨지우드 볼룸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갖는다. 이날 재미대한동중부장애인체육회(회장 남정길) 출범식도 함께 열린다.

이·취임식에서는 지난해 제15대 회장선거에 단독 입후보해 12월 열린 정기총회에서 인준된 최철호 신임회장이 취임한다. 최 신임회장은 10여 년간 메릴랜드 청소년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지난 4년간 메릴랜드체육회 수석부회장과 재미대한체육회 사무차장을 역임했다.
지난 2018년 9월 창립된 동중부장애인체육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출범식을 미뤄오다, 3년여 만에 출범식을 갖는다. 출범식에는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 안경호 회장과 88 패럴림픽 육상 금메달리스트인 백민애 부회장을 비롯해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미국 국가대표 토마스 홍 선수가 참석한다.

또 한인청소년 음악단체인 브라카 음악재단(단장 채영미)이 축하연주를 한다. 참석비는 50달러(저녁 포함).
남정길 회장은 “체육회 회장 이·취임식과 장애인체육회 출범식이 같이 치러져 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가 공조해 6월 17-18일 캔사스시티에서 개최될 제1회 미주 장애인체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많은 관심과 후원을 당부했다.
문의 (443)562-5540
장소 2700 Turf Valley Rd., Ellicott City, MD 21042

<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