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 경찰, 주 정부서 확인서 받은 후 수사 박차
▶ 관련자 조사 마치고 증거 확보…마무리 단계

지난해 8월 14일 메릴랜드한인회에서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었던 메릴랜드주지사 위조 표창장들.
메릴랜드주지사 표창장 위조 사건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주 경찰의 담당 형사들은 주 정부의 담당 부처로부터 주지사 표창장이 위조됐다는 정식 확인 공문을 받고 수사에 박차를 가해, 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최근 경찰은 주변 인물 및 광명시에 전달된 주지사 위조 표창장에 대한 조사를 재개하고, 이미 조사를 한 관련자에 대해서도 보강조사를 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메릴랜드한인회 전 임원을 만나 당시 정황을 다시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직 임원은 “담당 형사가 위조 표창장이 넣어진 액자에서 내 지문이 나왔다며, 이와 관련한 경위 및 진상에 대해 물어봤다”며 “당시 한인회에서 행사를 준비할 때 만졌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전직 임원은 “형사가 표창장 및 액자 등의 지문 감식을 비롯해 모든 진술과 증거를 확보하고, 관련 핵심인물을 파악해 수사가 종결 시점에 다다랐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주지사 표창장 위조 사건은 지난해 8월 14일 메릴랜드한인회의 광복절 행사에서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던 주지사 표창장이 위조된 것으로 밝혀지자 주지사실에서 주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조사가 시작됐다.
그러나 지지부진하던 수사는 지난해 11월 15일 애나폴리스에서 열린 기자회견 자리에서 래리 호건 주지사가 표창장 위조 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입장을 표명하면서 탄력을 받았고, 주 정부의 위조 확인 공문까지 확보하면서 수사는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조만간 발표될 수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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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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