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푸드스탬프(SNAP) 수혜자들은 이번 달에 최대 수령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는 지난 10일 연방지원금을 투입해 SNAP 최대 수령액(4인 가구 기준 835달러)을 받고 있는 가구에 최소 95달러의 기금을 추가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뉴욕시 5개 보로의 SNAP 수혜가구들은 오는 25일까지, 뉴욕시 외 모든 카운티는 17일까지 인상된 수혜금을 확인할 수 있다. SNAP 지급액은 수령인이 기존에 받는 전자 계정으로 직접 전달되며 전자식 푸드스탬프인 EBT카드로 사용할 수 있다.
추가 제공된 혜택도 일반 SNAP처럼 공인된 소매 식품점에서 식품을 구매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사용하지 않은 SNAP 혜택은 다음 달로 이월된다.
호쿨 주지사는 “뉴욕 주민 중 모든 SNAP 수혜자는 2월에 최대 지원금을 받게 될 것”이라며 “물가 상승 및 공중보건 위기로 저소득층 가정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기 때문에 추가 지원금이 가정 경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푸드스탬프 수혜자격은 시민권자나 영주권자이면서 소득이 연방빈곤수준의 130%, 개인당 월 소득 1,610달러, 4인 가족 기준 월 소득 3,313달러 이하인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뉴욕주는 지난달에도 모든 SNAP 수혜자들에게 최소 95달러의 지원금을 추가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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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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