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렌지카운티 한인회 관계자들과 재외동포재단 실사단이 기념촬영을 하면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내년 10월에 열리는 세계한상대회 후보지역 중의 하나인 오렌지카운티를 대표하는 OC 한인회(회장 권석대) 임원들은 11일 오전 한인회관에서 재외동포재단 한상운영위원회 소속 실사단에게 한인사회에 대해서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권석대 한인회장은 “미 전국에서 오렌지카운티 만큼 한인 정치인들이 많이 활동하고 있는 곳은 없을 정도로 정치력 신장을 이룬 곳이다”라며 “여러가지 조건들을 감안할 때 오렌지카운티가 세계한상대회를 유치할 가장 최적지”이라고 강조했다.
이 실사단을 이끌고 있는 재외동포재단의 정광일 사업이사는 “전임 한인회 회장이 이 자리에 참가한 것을 보니까 한인회가 단합이 잘되고 있는 것 같다”라며 “시설도 중요하지만 지역 한인 커뮤니티 뭉쳐있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 재미대한 체육회의 이규성 회장이 참석해 오렌지카운티에 세계한상대회 유치의 적합성에 대해서 설명했다.
한편 뉴욕, 애틀란타, 달라스를 거쳐서 이날 오렌지카운티로 온 실사단은 정광일 사업이사, 강모세 한상사업부 부장, 김수빈 한상 사업부 대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최지는 후보 4곳 중에서 3월에 최종 후보를 2 군데 고른 후 4월에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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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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