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슐린^에피펜^천식 호흡기 등 환자 부담금 상한선 정해
뉴저지에서 일부 처방약에 대한 가격 인하가 가시화되고 있다.
9일 뉴저지 스포트라이트가 뉴저지주정부의 내부 메모를 입수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응급 치료제인 인슐린, 에피펜, 천식 호흡기 등에 대한 환자 부담금을 낮추는 방안이 명시됐다.
30일치 인슐린의 경우 환자 부담금이 35달러를 넘을 수 없고, 알러지 응급처치를 위한 에피펜은25달러 미만, 천식 호흡기는 50달러 미만으로 환자 부담금 상한선이 정해진다.
또 메모에는 처방약 유통과정에 대한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주정부의 감시와 관리를 강화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유통 과정에서 부당하게 소비자에게 전가되는 비용이 있는 지 감시해 궁극적으로 처방약 가격의 거품을 빼겠다는 것.
주정부에 따르면 2020년에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뉴저지 주민 5명 중 1명은 비용 문제로 인해 처방된 약을 구입하지 않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머피 주지사는 지난달 신년연설에서 처방약값 부담 완화를 올해 목표로 내세운 바 있다. 또 곧 발표될 2022~2023회계연도 주정부 예산안에 처방약에 대한 환자 부담금 상한선 설정 법안 등 구체적인 계획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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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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