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외 선거로 인해 밀려… 이번 달 꽉차, 다음달 예약 받고 있어
LA총영사관의 오렌지카운티 순회 영사 업무가 내일(11일)부터 재개되는 가운데 이번달 예약은 꽉찬 상태로 3월 예약을 받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권석대) 사무국에 따르면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LA총영사관의 파견 근무 직원의 수가 줄어든 반면 제 20대 대통령 재외 선거로 인해서 25일 휴무로 인해서 예약이 밀리고 있다.
한인회 사무국은 그동안 한주에 예약을 90여 명 받아왔는데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영사관 파견 직원의 감소로 인해서 현재 60여 명 밖에 받지 못하고 있다. 민원 서비스가 필요한 한인들은 서둘러야 3월 예약을 할 수 있다.
사무국 측은 “급히 영사관 민원 서비스가 필요한 한인들은 LA총영사관으로 가라고 하고 있지만 총영사관도 상당히 밀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하루빨리 업무가 정상적으로 돌아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순회영사 업무는 여권, 위임장, 재외국민 등록, 병역관련, 출생·사망신고, 국적상실·이탈, 공증 등 전반적인 영사업무이다. 한인회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있는 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 Garden Grove)에서 실시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회의 순회 영사 업무 서비스는 지난 1988년 시작되어 31년째 실시하고 있다.
한편 LA총영사관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순회 영사 업무 서비스를 받은 민원인 중에서 ‘가족 관계 증명서’가 1,685건으로 전체의 27.77%로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 19로 인해서 한인들이 한국을 방문해 자가 격리 면제를 받으려면 이 증명서가 필요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 다음으로 한인들은 영사 확인 1,372건(22.61%), 기타 1,239건(20.42%), 여권 1.042건(17.17%) 등으로 집계됐다. 이외에 재외 국민 등본 203건, 가족 관계 등록 170건, 국적 288건, 사증 35건 등으로 나타났다. OC 한인회 (714) 530-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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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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