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 한인 라이온스 클럽
▶ 부에나팍 중학교 2,000달러

한인 라이온스 클럽의 차영규 청소년 프로젝트 위원장(사진 왼쪽부터), 유대향 회장, 에릭 베이거 교장, 조장래 홍보 위원장.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학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렌지카운티에서 가장 오래된 한인 봉사 단체 중의 하나인 ‘OC 한인 라이온스 클럽’(회장 유대향)은 지난 2일 청소년 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부에나팍 시에 소재한 고든 히티 중학교를 방문해 ‘캠핑 활동’ 지원금 2,000달러를 기부했다. 이 기금은 형편이 어려워서 캠핑에 참가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 이 중학교의 에릭 베이거 교장은 “한인 라이온스 클럽에서 지원을 해주어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캠핑에 필요한 점퍼나 슬리핑 백을 마련치 못해 참가를 포기하는 저소득층 학생에게 사주어 참가토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대향 회장은 “처음으로 이 중학교에 라이온스 클럽 회원들의 뜻을 모아서 기금을 기부하게 되었다”라며 “이 기금이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학업을 해나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하고 이번 도네이션 결과를 분석해서 지원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라이온스 클럽은 또 작년 연말 라 하브라시의 저소득층 자녀와 가족, 시니어들에게 연말을 맞이해서 다양한 선물을 전달하는 ‘할러데이 위시 프로그램’에 3,000달러를 기부했다. 이 클럽은 6년째 기부를 해오고 있다.
한편, 라이온스 클럽의 모토인 ‘우리는 봉사한다’(We Serve)를 실천하고 있는 이 라이온스 클럽은 ▲푸른 초장의 집을 비롯해 소외 받고 있는 한인들을 위해서 서비스하고 있는 단체 서포트 ▲부에나팍 교육구를 비롯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찾아서 장학금 또는 기타 물품 지원 ▲무료 음식 배급 기관 등에 재정 지원 등을 해오고 있다.
라이온스 클럽의 임원들은 ▲회장-유대향 ▲총무-박경모 ▲재무-이승일 ▲홍보-조장래 씨 등이다. 이 클럽에 관한 문의는 (213) 220-6646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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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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