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첼시전서 다리 근육 통증
▶ 재활받고 한달만에 돌아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핵심 공격수 손흥민(30)이 부상을 털고 돌아왔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쏘니(손흥민의 애칭)가 돌아왔다(Sonny’s back)”며 훈련에 참여한 손흥민의 사진을 공개했다.
전날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라이얼 토머스 기자는 “손흥민이 훈련에 복귀했고, 브라이턴과 FA(잉글랜드축구협회)컵에 출전할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을 회복했다”고 전한 바 있다.
구단이 공개한 사진 속 손흥민은 밝은 얼굴로 해리 윙크스 등과 훈련을 소화했다. 손흥민의 복귀는 약 한 달만이다. 그는 지난달 6일 첼시와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 1차전(토트넘 0-2 패)을 치른 뒤에 다리 근육 통증을 호소해 전열에서 이탈했다.
이후로는 치료와 재활에 집중하면서 지난달 27일과 이달 1일 열린 한국 대표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7·8차전에도 함께하지 못했다.
손흥민의 복귀는 토트넘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자리를 비운 사이 리그컵 4강에서 첼시에 밀려(합계 0-3 토트넘 패) 탈락했고, 지난달 24일에는 첼시와 EPL 맞대결에서 0-2로 무릎을 꿇으며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후 정규리그 첫 패배를 당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EPL에서 7위(승점 36·11승 3무 6패)를 기록 중이다. 6일 브라이턴과 FA컵 4라운드를 치르며, 10일 사우샘프턴, 13일 울버햄프턴과 정규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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