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열흘 새 확진자 30명 육박…드리핀, 이협·차준호 이어 4명째

모모랜드 [MLD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가요계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그룹 드리핀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1일(이하 한국시간) "드리핀의 멤버 황윤성과 주창욱이 오늘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드리핀 멤버의 확진은 이협과 차준호에 이어 네 번째다.
소속사는 "황윤성과 주창욱은 어제 오전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목감기 증상이 있어 추가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현재 가벼운 목감기 증상만 나타난 상태이다. 앞서 확진된 이협과 차준호 역시 목감기 외에 다른 증상은 없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드리핀의 모든 멤버는 코로나19 3차 접종까지 모두 완료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속사는 "(나머지 멤버인) 김동윤·김민서·알렉스 등 3명과 관련 스태프는 자가격리 중"이라며 "잠복기를 고려해 지속적인 PCR 검사 및 자가 키트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걸그룹 모모랜드의 주이(본명 이주원)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주이는 지난달 31일 미열 증상을 보여 PCR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최종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
소속사는 "주이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라며 "현재 경미한 증상만 있어 격리 치료 중이며 이후 예정된 모든 스케줄을 취소하고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조처 중"이라고 밝혔다.
모모랜드는 지난달 말 '야미 야미 럽'(Yummy Yummy Love) 활동을 마무리한 상황이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하게 확산하면서 가요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설 연휴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지민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달 재데뷔를 앞둔 걸그룹 비비지의 엄지, 신비, 은하 등 멤버 전원이 확진돼 치료 중이다.
아이콘, 위너, 더보이즈, 위아이, 트레저, 브레이브걸스, 케플러 등의 일부 멤버를 비롯해 최근 열흘간 확진된 가수는 30명에 육박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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