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사기 등의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은 캐서린 푸 전 볼티모어시장(사진, 71)이 형량의 일부만 복역하고 조기 석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기와 탈세 혐의로 2019년 11월 기소된 캐서린 푸 전 시장은 2020년부터 앨라배마의 앨리스빌 소재 연방교도소에 수감됐다. 푸는 직위를 이용해 아동서적을 판매하고, 수익을 세금보고 때 누락해 연방 사기 혐의 기소됐고, 3년형을 선고 받았다.
연방 교도소에 따르면 푸는 2023년 1월 13일에 형을 마칠 예정이었으나 1년 가량 빨리 석방돼, 볼티모어에 있는 연방 자택 거주 관리(RRM, Residential Reentry Management ) 프로그램으로 넘겨졌다. RRM 프로그램은 가석방된 사람이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감독되는 환경 속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받도록 한다. 또 지역사회 복귀를 위한 훈련도 제공한다.
푸의 몰락은 2019년 볼티모어 선이 그가 직접 출간한 ‘건강한 홀리’ 책 10만 권을 그가 이사로 있는 메릴랜드대 의료원에 수의계약으로 50만 달러에 사들이도록 했다고 폭로하면서 시작됐다. 푸는 자신의 재정과 도서 판매에 대한 여러 가지 조사가 진행되자 2019년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시장에서 물러났다.
검찰은 푸가 도서 판매를 통해 85만 달러 이상의 순익을 올렸고, 자신의 홍보에 이용했다고 밝혔다. 판사는 푸에게 배상금으로 41만1,948달러를 지불하고, 볼티모어의 엘라몬트 로드에 있는 재산을 포함하여 66만9,688달러를 몰수하라고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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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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