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감염됐거나 감염자를 돌보기 위해 1,000만명 이상이 근무를 중단하고 병가를 이용하고 있어 사업과 가계에 경제적 타격을 입히고 있다.
본인이나 가족의 감염으로 병가를 간 근로자들만 해도 사상 최고치인 880만명이나 되고 또다른 320만명은 감염 우려로 근무를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1월중 대규모 병가 사태는 전체 노동력의 6%가 일하기를 멈춘 것이어서 한달전에 비해 무려 3배나 급증한 것이라고 연방 센서스는 밝혔다.
특히 최근 2주동안 병가, 또는 일시 업무중지하고 있는 직원들은 전체 노동력에서 0.4%에서 5.2%로 급등했다.
450만명을 기록하고 있는 대규모 퇴직 사태 보다 더한 초대형 병가 사태로 서비스 업계가 일손부족으로 영업을 축소하거나 문을 닫고 가계에서는 소득이 줄어 경제적인 타격을 입고 있다.
델타 항공의 경우 전체 직원의 10%인 8,000명이 병가를 떠나 항공편 2,000여편을 취소하는 등 항공 업계에선 성탄절 이브 부터 2주일 넘게 근 2만편을 취소해 항공대란과 경제타격을 입었다.
식당과 술집, 그로서리 스토어, 소매점들에서도 대규모 병가를 가는 직원들이 속출해 영업시간을 대폭 단축하거나 아예 문을 닫고 있어 매출이 급감하고 있고 사람을 구하지 못하는 구인난을 겪고 있다.
올 1분기 미국경제 성장률은 당초 5.2%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가 오미크론 여파로 지금은 2.2%에 그칠 것으로 경제분석기관들은 일제히 내려잡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