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사추세츠주 1위… 이혼비율·범죄율 등 사회경제 평가는 하위
뉴욕이 가족 부양에 좋은 환경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금융정보 사이트 월렛 허브가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뉴욕은 ‘가족 부양에 좋은 주’ 전국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팬데믹 장기화로 그 어느 때보다 가족 부양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2022년 신년벽두 실시한 조사로 뉴욕주는 ‘가족의 즐거움’, ‘건강과 안전’, ‘교육과 보육’, ‘경제성’ 등 5개 부문 평가에서 총 61.81점을 받아 65.21점을 받은 매사추세츠주 다음으로 가족 부양에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뉴욕은 공원과 놀이터, 레크리에이션, 어트렉션 등 ‘가족의 즐거움’ 평가에서 전국 2위에, 고교 졸업율과 탁아 서비스, 육아 휴직 등 ‘교육 및 보육’ 평가에서 전국 5위에, 주택구입 가능성, 중간 신용점수, 모지지 부채 중간 값, 연평균 가구소득 등 ‘경제성’ 평가에서 전국 6위에, 코로나19 백신접종률, 무보험 아동비율, 아동 1인당 소아과 의사비율, 범죄율 등 ‘건강 및 안전’ 평가에서 전국 8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4개 부문 평가에서 각각 전국 10위권에 들었다.
하지만 별거 및 이혼비율, 빈곤가족비율, 푸드스탬프 가족비율, 실업률, 불완전고용 등 ‘사회경제’ 평가에서는 전국 46위로 거의 꼴지 수준에 머물렀다.
이번 조사를 진행한 전문가들은 시 경계를 이동한 인구 등 지리적 이동 비율이 지난 40년간 감소했는데 팬데믹으로 이 같은 현상에도 변화가 시작됐다고 진단했다.
실제 팬데믹으로 재택근무가 보편화하면서 거주지에 대한 인식이 변화, 대도시 거주 도시 직장인들의 도시 외곽 지역으로의 실용적 이동이 이어지고 있다. 전국에서 가족 부양에 가장 나쁜 환경을 갖고 있는 주는 미시시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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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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