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한인 커뮤니티의 대표적인 축제인 아리랑 축제가 코로나 19로 인해서 지난 2년동안 열리지 못했다.
이를 가장 아쉬워 하는 한인인사는 ‘아리랑 축제 재단’의 정철승 회장이다. 정 회장은 올해에는 코로나 19가 모두 사라져 아리랑 축제가 열렸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을 가지고 있다. 신년에도 축제가 열리지 못하면 3년 연속 아리랑 축제를 개최하지 못하게 되기 때문이다.
정 회장은 당초 7월과 10월에 걸쳐서 2차례 축제를 열려고 했지만 신년초부터 오미크론이 기승을 부려서 7월 축제는 접은 상태이다. 만일에 올해 2월부터 오미크론이 점점 사라지는 추세가 나타나면 곧 바로 한국을 방문해서 10월 축제를 준비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오렌지카운티에서 아리랑 축제를 개최하는 것 보다는 한인들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서울에서 아리랑 축제 개최에 따른 문의 전화가 종종오고 있고 이 곳 한인들도 문의를 해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또 “만약에 올해 축제가 열린다면 한국의 새로운 정부와 함께 문화 축제를 개최할 계획으로 있다”라며 “아리랑 축제가 열리면 참가를 원하는 벤더와 공연팀이 상당히 많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가든그로브, 부에나팍에서 개최해온 아리랑 축제는 코로나 19로 인해서 지난 2년동안 열리지 않고 있다. 이 축제는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가장 대규모 페스티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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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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