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두바이 엑스포 '한국의 날' 부대행사로 열린 K팝 콘서트를 관람했다.
두바이 엑스포장 내 가장 큰 야외 공연장인 쥬빌리 공원에서 열린 이날 콘서트에는 6천여 명의 관객이 참여해 K팝 열기를 확인하게 했다.
공연에는 싸이를 비롯해 두바이 엑스포 한국관 홍보대사인 스트레이 키즈 외에 선미, 다국적 걸그룹인 '(여자)아이들', 2021 아시아아티스트어워즈 베스트초이스 상을 받은 포레스텔라, 크로스오버 음악의 대표그룹 포레스텔라가 출연했다.
문 대통령 내외와 정의용 외교부 장관,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등은 관심 있게 콘서트를 지켜봤다.
특히 싸이가 무대에 올라 문 대통령 내외를 소개하자 문 대통령은 관중을 향해 손을 흔들어 호응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공연이 끝난 후 가수들의 대기실을 깜짝 방문,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하는 K팝 아티스트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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