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13일 사우스 베이 캘트랜 역에서 내년 예산에 포함된 교통 및 기간시설 투자에 대한 홍보를 했다.
‘캘리포니아 청사진(California Blueprint)’으로 명명된 뉴섬 주지사의 교통 예산에는 기후변화를 억제하기 위한 수십억 달러의 환경친화적인 교통 시설 건설 및 배출가스 제로 차량 확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포함돼 있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캘리포니아 전체 온실가스 배출의 50%가 교통 시설에서 기인하기 때문에 교통 시설을 개선하는 것은 기후 변화 억제를 위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우리가 겪고 있는 심한 가뭄과 산불 등은 기후변화가 초래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와 같은 자연 재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교통 시설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뉴섬 주지사는 40억 달러 이상이 추가로 들어가는 고속철(High Speed Rail)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의회에 고속철 프로젝트를 완공하기 위해 42억 달러의 추가 예산을 요청했으며, 고속철이 완공되면 센트럴 밸리, 센트럴 코스트, 노던 캘리포니아, 서던 캘리포니아를 하나로 연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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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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