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K 방문 도중 게시…보수 지지층 결집 의도 분석

(창원=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4일 오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 선대위 필승결의대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4일(한국시간 기준) 페이스북에 "주적은 북한"이라고 또다시 한 줄 메시지를 남겼다.
북한이 이날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힌 데 대한 윤 후보의 반응으로 보인다.
문재인 정부가 일관되게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고수하며 임기 내 종전선언을 추진하는 데 문제를 제기, 보수 지지층을 결집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온다.
윤 후보는 이날 경남선대위 출범식 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나라 안보가 굉장히 위협받고 있는 상황인데, 여기서 종전선언 운운하며 미온적으로 대처하는 것에 대해 정말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북한을 가리킨 '주적' 개념은 1995∼2000년 국방백서에서 사용됐으나, 2004년부터 '직접적 군사위협' 등의 표현으로 바뀌었다.
이명박·박근혜 정부 들어 '북한 정권과 북한군은 우리의 적'이라는 문구가 재등장했으나, 현 정부에서 처음 발간한 2018년 백서부터 이를 한층 포괄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앞서 윤 후보는 '여성가족부 해체' 등 짧은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정책·공약과 국정운영 비전을 밝혀 '이대남'(20대 남성)을 중심으로 호응을 얻었다.
이런 페이스북 글 작성은 2030 중심의 새로운 메시지 팀이 주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6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귝민의힘 당원들이 나라만칠려고 홍준표안뽑고 이런 모지리를 후보로 뽑았으니 다시 홍준표로 바꿔라 아니면 많은사람들 국민의힘 떠난다
공산당 나쁜놈 들!
아직도 빨갱이 타령이나 하고 있으니...남북의 긴장은 중국과 일본이 박수치며 좋아할일...무뇌들
해당 글은 삭제처리 되었습니다.
해당 글은 삭제처리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