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 중심가 올림픽가에 새로운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선다.
1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주류 부동산 개발사 ‘리브워크크리에이트’(LiveWorkCreate)가 올림픽과 켄모어 애비뉴 남동쪽 코너의 0.5에이커 부지(2870 W. Olympic Bl. LA)에 126개 아파트 유닛과 1층 상가로 구성되는 7층 주상복합 건물의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개발사는 이 부지를 2018년 약 1,500만달러에 매입했으며 올해 하반기 건물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전 소유주는 이 부지에 120개 객실 규모의 호텔을 건립할 계획이었으나 새 소유주가 주상복합 건물로 방향을 바꾸었다.
개발사는 지하철과 버스 노선 등 대중교통과 인접한 지역에 신축하거나 재개발되는 부동산에 제공되는 LA시 ‘대중교통주거지’(TOC) 인센티브 규정에 따른 용적률 보너스와 추가 유닛 증감 등의 보너스 혜택을 받는 대신 전체 거주용 유닛의 10%인 13개 유닛은 저소득층에 배정할 계획이다.
한인타운 올림픽 블러버드는 최근 몇 년간 여러 아파트와 주상복합 건물이 신축됐거나 계획 중에 있는 등 재개발이 활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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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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