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크 패스’ 서비스 런칭 15분 내 증명서 발급 가능
집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진단하고 검사 결과까지 신속하게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된다.
남가주한국기업협회(회장 신현수) 회원사인 시에라홈헬스케어와 알체라는 1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온라인 항원 검사 및 증명서 발급 서비스 ‘아크 패스’(ARC PASS)를 런칭한다고 발표했다.
시에라홈헬스케어는 가주정부 지정 코로나19 테스트 시행 의료기관으로 그동안 한인들을 중심으로 코로나 검사를 시행해 왔으며 비대면 서비스로 테스트 방식을 다양화했다.
비대면 검사를 위해 시에라홈헬스케어는 한국 IT 기업 알체라와 협력했다. 한국의 코스닥 상장사로 AI 안면인식 전문기업인 알체라의 기술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할 때 컴퓨터 화면을 통해 본인 확인을 하는 방식이다.
이세린 알체라 미국연구소장은 “올해 CES에서 한국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파일럿 검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알체라 기술을 활용한 시에라의 비대면 검사 결과지가 입국 때 효력을 발휘했다”고 설명했다.
검사 방식은 처음부터 끝까지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진단 키트는 시에라홈헬스케어로 부터 받을 수 있고 자체적으로 구한 것도 활용 가능하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하면 이메일을 통해 링크를 받게 되는데 해당 페이지에 접속해 인스펙터의 확인 하에 컴퓨터 앞에서 자가 검사를 하면 된다.
박영 시에라홈헬스케어 어드미니스트레이터는 “검사 결과까지 소요 시간은 약 10~15분에 불과하다”며 “AI 안면인식 기술 지원을 받기 때문에 인스펙터 한 명이 한 시간에 50면을 진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런칭은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먼저 진행되고 이후 개인 고객도 받을 예정이다. 1건 당 검사 비용은 50달러로 가격은 향후 변동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아크 패스 홈페이지(arcpass.io)를 통해 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contact@arcpass.io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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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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