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홍준표 [공동취재]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경선에서 경쟁했던 홍준표 의원은 8일(한국시간) "윤 후보의 (지지율) 추락 원인은 역량 부족과 가족 비리로 인한 공정과 상식의 상실 때문"이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추락 원인을 해소하는 데 주력해야지 뜬금없이 '원팀' 운운하는 것은 천부당만부당한 소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게 해소돼야 다시 재반등의 기회가 생기지, 계속 엉뚱한 데 화풀이하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만 급부상할 것"이라며 "모든 것이 '내 탓'이라는 생각으로 다시 시작하십시오. 그러면 전 국민이 우리 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내에서 홍 의원 등이 적극적으로 도와야 한다는 여론이 일자, 문제는 '원팀' 여부가 아니라 윤 후보 본인에게 있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홍 의원은 다른 페이스북 글에선 "거듭 밝히지만 저는 이미 대구 선대위 고문으로 원팀이 돼 참여 중이고, 뒤에서 윤 후보를 돕는 역할도 하고 있다. 왜 자꾸 유승민 전 의원과 묶어 '원팀' 운운하는 비방성 기사가 나오는지 참으로 유감"이라고 반발했다.
이어 "윤 후보가 잘못되면 또 제 탓이나 하려고 밑자락 까는 건가"라고도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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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4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후보 홍준표로 바꾸면 다잘된텐데 당원들이 수준미달 윤씨를 밀어줘서 이모양 이꼴아닌가 지금이라도 바꿔라
윤석열의 제일 큰 문제는 술과 게으름이다. 매일 저녁 음주, 못먹게 해도 몰래 와인병 숨겨서 먹는.... 하.... 이게 대통령감인가? 예전 보리술 옐친 생각이 나네. 술먹고 다음날 제대로 된 일정이 가능하겠는가?? 그러니 게으르고 성질만 부리는 꼰대에 위로 받고 싶어서 틀튜브만 보고있는거지. 인간으로서 문제가 크다.
조국 가족에 대한 법의 잣대를 부인과 장모에게 똑 같이 하지 않는한 윤에게 다음 기회는 없다. 정치공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인간본연의 진정성이 중요한것이다.
윤석열은 5년 후에 쓸 수있는 미완성이다. 덜컥 대통령이 되어서 5년간 국민을 대상으로 '대통령 연습'을 하면 안된다. 이미 지난 수개월동안 윤석열이 정치공부를 좀 더 해야겠다는 사실이 명백하게 밝혀졌다. 안철수는 10년 정치를 통하여 연습을 마친 상태니, 안철수로 단일화해서 이재명과 붙었으면 좋겠다. 안철수-홍준표로 이어지는 보수와 이재명-이낙연으로 이어지는 진보면 좋겠다. 한쪽은 정권을 다른쪽은 야당으로 국민을 축복하는 정치판을 보여달라. 미국보다 수준이 높은 정치를 하기 바란다. 미국은 민도도 낮고, 민주주의도 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