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전국 일주일간 400만명 신규확진 1분당 400명 감염
뉴욕주가 오미크론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 기록을 연일 갈아치우며 병원 입원자도 늘고 있지만 중증 환자 비율은 눈에 띄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월스트릿저널(WSJ)에 따르면 지난 4일 뉴욕주의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는 2020년 5월 이후 처음으로 1만 명을 돌파했다.
뉴욕주에서는 1차 대유행이 절정에 달했던 같은 해 4월 최대 1만9,000명의 입원자가 쏟아져 나온 바 있다
하지만 중환자실로 눈길을 돌리면 상황이 조금 달라진다.
노스웰 헬스는 최근 뉴욕주 코로나19 환자 중 중환자실(ICU)까지 가는 비율은 약 10%라고 밝혔다.
종전 유행 때에는 이 비율이 25∼35%에 달했다.
뉴욕주 집계 결과 지난해 1월5일 코로나19로 입원한 전체 환자 8,665명 중 1,408명이 ICU에 수용됐으나, 올해 같은 날에는 전체 입원자 1만867명 가운데 1,359명이 ICU에 있다.
한편 미국에서 지난 일주일 동안 신규 확진자가 400만 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5일 기준 1주일 동안 집계된 총 확진자는 이전 7일과 비교해 89% 증가한 402만 명을 기록했다.
아울러 하루 평균 확진자는 57만5,000명으로, 1분당 400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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