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정부 비상근무 체제 돌입 뉴저지주 ‘비상사태’ 선포 상업용 차량 운행 금지
뉴욕시 일원에 최대 6인치의 폭설이 예고돼 주의가 요구된다.
국립기상대(NWS)는 6일 오후 10시부터 7일 정오까지 뉴욕시와 북부 뉴저지, 커네티컷 지역에 ‘겨울날씨 주의보’(Winter weather advisory)를, 롱아일랜드 지역에는 ‘겨울폭풍 주의보’(Winter Storm advisory)를 잇따라 발령했다.
이번 폭설로 뉴욕시에는 3~5인치가 쌓일 것으로 예상됐으며, 북부 뉴저지 일부 지역에는 최대 6인치의 적설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더구나 겨울폭풍주의보가 발령된 롱아일랜드지역에는 시속 40마일에 달하는 강풍까지 동반할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대는 “눈이 도로에 쌓이면서 7일 아침 출근길에 극심한 교통혼잡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뉴욕시를 비롯한 각 카운티 정부는 폭설 피해에 대비한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다.
우선 뉴욕시 위생국은 6일 오후 7시부터 24시간 동안 비상근무 체계로 전환하고 폭설에 따른 대규모 제설 작업에 나선 상황이다. 전력공급 업체인 콘에디슨사와 PSE&G사 역시 비상 직원을 대기시키고 만일의 정전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주 전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내 주요 도로에서 6일 밤 10시부터 상업용 차량의 운행을 금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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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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