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단체장 신년 인터뷰 ❸ 남가주 한인공인회계사협회 알버트 장 회장
▶ 커뮤니티와 동반성장하겠다…타주, 한국 등으로 활동 확대
“코로나 시대에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한 세무정보를 나누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함으로써 한인 커뮤니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공인회계사들의 위상과 발전을 위해 협회가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982년 출범해 올해 4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장수 경제단체중 하나인 남가주 한인공인회계사협회의 알버트 장 회장은 올해 사업목표를 “Reconnect”로 정했다.
1세대와 2세대 한인공인회계사, 펜데믹 전과 후의 경제상황, 활동영역이 다른 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공인회계사들을 연결해 한인 커뮤니티의 발전과 미래를 위한 사업 계획을 세우고 실행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그동안 협회가 공을 들였던 신구 공인회계사들의 교류와 협력이 다소 미비해진 상황이다. 세대 교체의 목소리가 강한 공인회계사 협회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해 주류사회에서 활동하는 패기가 넘치고 능력 있는 차세대 한인 공인 회계사들과의 교류의 폭을 확대해 더 발전하면서 역동적인 협회가 되도록 신년에는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된다. 특히 인플레이션의 가속화속에서 주식시장과 부동산 시장 동향, 가상화폐 등 급변하는 경제 현황에 대해 정확하고 검증된 정보를 공유하고 협회원의 발전을 이끄는 단체로 업그레이드하겠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또한 알버트 장 회장은 “한국일보, 라디오서울, 한국 tv와 매년 공동 개최하는 무료세금보고세미나를 통해 한인들에게 세금보고와 절세에 필요한 최신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세금보고세미나를 오는 2월17일 오후 1시(미 서부시간 기준) 미 전역의 한인들을 대상으로 웨비나 방식으로 개최하게 된다”고 밝혔다.
전문단체이자 친목단체인 공인회계사협회가 회원간 보다 폭넓은 정보교류와 교육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월례 세미나, 회보 발간, 장학사업, 외부적으로는 주류 단체와의 협력 및 교류 강화 등 기존 협회가 해오던 활동을 다시 정상괘도에 올려 놓는 것은 물론, 남가주로 국한된 협회 회원간의 교류를 미주, 한국, 더 나아가 전 세계로 확대하는 등 남가주 한인공인회계사협회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개설된 유튜브와 해마다 발간되어 무료 배포되고 있는 CPA 저널에 유익한 세무정보를 담아 한인들의 눈높이에 맞춰 세법에 대한 이해와 경제 전반의 흐름을 전달하게 된다.
알버트 장 회장은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임원들과 후원 이사및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히고 “협회는 창립 40주년을 맞아 팬데믹이라는 긴 터널을 지나 한인 커뮤니티의 동반자로서 새로운 40년을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원대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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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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