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 · 기아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4일, 지난 한 해 미국 시장 판매량이 전년보다 19% 증가한 73만8,081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랜디 파커 판매 담당 수석 부사장은 “2021년은 현대차에 매우 성공적인 한해로 미국 시장에서 역대 3위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소매 판매량은 69만4,349대로, 사상 최다였다. 법인과 렌터카 업체 등에 공급하는 플리트 판매는 전년 대비 24% 감소했으나, 플리트 부문이 전체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에 불과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기아미국판매법인(KA)도 4일, 사상 처음으로 미국 시장 연간 판매량이 70만대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KA에 따르면 지난 한해 미국 시장 판매량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70만1,416대였다.
에릭 왓슨 영업담당 부사장은 “계속되는 팬데믹과 자동차 반도체를 비롯한 공급망 문제 속에서 기아가 역대 최고 연간 판매 실적을 기록한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며, 이는 기아의 우수한 제품 라인업과 기아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관심의 결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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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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