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총영사관, 2021년도 민원업무 처리실적

[표]
■ 백신접종 완료 한국방문자 대상 5개월간 총2만981건
■ 한인 2세 국적이탈 신청건수 전년비 14.6% 늘어
뉴욕 일원에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완료하고 한국을 방문한 한인과 외국인들에게 5개월 동안 2만 건 넘는 격리면제서가 발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총영사관이 4일 발표한 ‘2021년도 민원업무 처리실적’에 따르면 지난 7월 해외 예방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시작된 격리면제서 발급 건수는 11월말 중단되기 전까지 약 5개월 동안 총 2만981건으로 집계됐다.
해외 예방접종 완료자 격리면제서는 코로나19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지난해 12월3일부터 16일간 발급이 중단된 뒤 2월3일까지 발급 중단이 한차례 더 연장됐다.
또 이번 자료에 따르면 한국 국적을 스스로 포기한 뉴욕 한인 2세 젊은이들이 1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한국 국적을 포기한 국적이탈 신청건수는 505건으로 전년도 보다 14.6% 증가했다.
뉴욕일원 국적이탈 신청건수는 지난 2018년 693건으로 최고치를 경신한 후 감소세로 돌아서며 2019년도는 633건, 2020년 431건으로 줄어든 바 있다.
국적상실 신청건수도 전년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9년 633건에서 2020년 431건으로 감소했던 국적상실 신청건수는 지난해 505건으로 74건 증가했다.
아울러 복수국적?회복?보유 등의 신청건수도 2020년보다 6건 늘어난 26건으로 나타났다.
뉴욕총영사관의 2021년도 전체 민원처리 건수는 총 6만5,618건으로 전년 대비 약 1.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총영사관은 “작년 하반기에는 민원실내 카드결제 단말기를 설치하여 민원 서비스 수수료 결제시 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영사 민원서비스를 개선했다”며 “향후에도 민원인 여러분들의 편의를 도모하는 동시에, 관할 지역 민원인 여러분들에게 양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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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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