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레이스 멩의원 법안 상정
▶ 워싱턴DC 내셔널 몰에
연방하원이 아시안 아메리칸 역사 국립 박물관 건립법안을 추진하고 있어 성사 여부가 주목된다.
그레이스 멩(민주·뉴욕 6선거구) 의원이 최근 상정한 아시안 아메리칸 역사·문화 국립 박물관 건립 법안은 워싱턴DC 내셔널 몰에 아사안 아메리칸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박물관 건립 작업을 수행하는 위원회를 설립하는 내용이 골자다.
멩 의원과 앤디 김 의원 등 법안을 추진하는 아시안 의원들은 내년 1월 소위원회를 통과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하원 아시안태평양코커스(CAPAC) 소속 의원들은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스테니 호이어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 등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 이에 펠로시 의원은 법안 지지 의사를 밝힌 상태다.
멩 의원은 “아프리카계 미국인 박물관이 문을 열었을 때 많은 사람들이 느꼈던 흥분과 자부심을 기억한다”며 “아시안아메리칸은 이방인이 아닌 미국 국민이다. 미국을 위해 헌신한 아시안아메리칸들의 역사와 문화를 기리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만약 법안이 의회를 통과돼 아시안아메리칸 역사 박물관 건립의 토대가 마련된다면 최대 숙제는 재원 마련으로 여겨진다. 이럴 경우 이미 건립된 아프리카 아메리칸 박물관처럼 재원의 절반은 연방정부가 지원하고 나머지는 민간에서 조달하는 방식을 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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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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