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해 한인 단체와 기업, 은행 등 LA 한인사회 직장들의 새해 시무식이 온라인으로 대체되고 있다.
LA 한인상공회의소도 오는 1월4일 규모를 축소해 단촐하게 진행할 예정이었던 신년하례식을 보건 안전상의 이유로 취소키로 29일 최종 결정했다.
한인 은행권도 새해 시무식을 화상회의로 대체한다.
뱅크 오프 호프 박인영 부행장은 “시무식은 케빈 김 행장의 신년사 비디오를 사내 게시판에 올리는 것으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미은행 염승은 홍보담당 부장은 “행장과 직원들의 신년 메시지를 동영상으로 나누는 것으로 신년하례식을 대체한다”고 말했다. 퍼시픽 시티 뱅크는 3일 신년하례식을 줌 화상회의로 대체한다. CBB 은행도 행장의 신년사를 직원들에게 이메일로 보내는 것으로 신년하례식을 대체하기로 했다.
오픈뱅크와 US 메트로 은행은 신년하례식을 생략키로 했다.
한인은행들이 팬데믹 이전에 오프라인으로 진행했던 신년하례식을 온라인으로 대체하거나 하지 않는 이유는 최근 확산 추세에 있는 오미크론 확산세로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서
이다. 신년하례식의 성격상 직원들이 모여야 하는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확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뉴스타 부동산그룹도 줌 화상회의로 활용해 시무식을 대체하기로 했다. 캘코보험은 현재 1월6일 신년하례식을 사무실에서 오프라인으로 할 예정이지만 현재 상황은 유동적인 것
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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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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