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지가 “어려울 때 시니어 건강과 복지 위해 사용해 달라”
한 한인 독지가가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있는 ‘오렌지카운티 한미노인회’(회장 지사용)에 연말을 맞이해서 1만 달러의 기금을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익명의 이 독지가는 코로나 19 시대에 가장 힘들고 어려운 계층으로 소외되기 쉬운 한인 시니어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서 사용해 달라면서 1만 달러를 OC 한인커뮤니티에서 가장 큰 노인 단체인 한미노인회에 기부했다.
한미노인회 측에 따르면 이 독지가는 코로나 이전에 운영되었던 노인대학에 1만달러, 코로나 발생 후 1만달러 등 그동안 거의 매년 1만달러를 기부해왔다. 이 독지가는 “요즈음과 같은 어려운 때에 가장 힘들 노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라며 “어려움을 다 함께 힘을 합쳐서 극복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노인회 측에 전했다.
한미노인회측은 “코로나 19를 비롯해 요즈음과 같이 어려운 때에 1만 달러는 한미노인회에 많은 힘이 된다”라며 “어려움을 다 함께 힘을 합쳐서 극복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히고 이같은 기부는 노인회에 많은 도움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노인회는 올해 한해동안 회원들에게 필요한 코로나 19 구호 물품인 마스크, 손세정제, 쌀, 라면, 페이퍼 타울 등을 나누어 주어왔다. 또 매월 정기적으로 푸드 뱅크에서 제공하는 농산물도 배부해오고 있다. 노인회 사무실은 월-금요일 5일동안 오픈하고 있다.
한미노인회는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위치한 한인회관 옆 9884 Garden Grove Blvd Garden Grove에 자리잡고 있다. 한미노인회 사무국 (714) 530-6705
<
문태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