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학일부터 접종여부 상관없이 매주 PCR 검사
뉴욕시가 공립학교에서 실시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대폭 확대한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28일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와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 당선자 등과 함께 브리핑을 열고 학생들과 교직원이 겨울방학을 마치고 돌아오는 내년 1월3일부터 공립학교에서 실시하는 코로나19 PCR 검사를 2배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개학일부터 백신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학교에서 매주 PCR 검사가 실시된다.
이전에는 백신 미접종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만 PCR 검사가 이뤄졌다.
코로나19 확진자에 노출된 학생들에 대한 검사도 강화된다.
드블라지오 시장에 따르면 앞으로 교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해당 교실에서 수업을 받았던 모든 학생들은 집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할 수 있는 자가 신속 진단키트를 제공받게 된다. 이때 양성반응이 나오면 격리를 해야 하며, 만약 증상이 없고 음성이 나온다면 바로 다음 날 다시 대면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학생들은 확진자에 노출된 지 7일 안에 2개의 자가 신속 진단키트를 제공받게 된다.
뉴욕시교육국에 따르면 28일 현재 교직원의 96%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았다.
한편 이날 뉴욕시 코로나19 신규 확진 입원환자는 332명이며 지난 7일간 평균 신규 확진자는 2만2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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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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