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DC, 새 권고사항 발표
▶ 증상 계속될땐 집에 머물러야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7일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에 대한 격리 기간을 기존 10일에서 5일로 단축할 것을 권고했다.
이날 CDC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 백신 접종자이든 미접종자이든 상관없이 진단 받은 날부터 5일간 만 격리가 권고된다. 이는 종전의 최소 10일 격리에서 완화된 것이다.
단 무증상 감염자는 격리기간이 끝난 뒤 정상적인 활동으로 복귀할 수 있지만 최소 5일간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만약 5일 격리를 했음에도 증상이 계속되면 나을 때까지 격리돼야 한다.
밀접 접촉자에 대한 지침도 완화됐다. 이전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치지 못한 이들이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을 경우 10일간 격리가 요구됐지만 새 지침은 부스터샷 접종을 마친 이들에 한해 10일간 계속 마스크를 쓰면 격리가 요구되지 않는다.
백신 미접종자나 부스터샷을 맞지 않은 이들이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다면 5일간 격리하고 증상이 없을 경우 다음 5일간 계속 마스크 착용을 조건으로 격리에서 해제될 수 있다.
다만 CDC의 지침은 의무가 아닌 아닌 권고 사항이다. 또 의료계 일각에서는 5일간의 격리기간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때문에 CDC는 새 지침에 대해 마스크 착용이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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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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