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재외동포현황’ 보고서
▶ 뉴욕 19만명 등 총 36만명
유학생은 43.4% 감소
펜주·델라웨어 12.9% 늘어
뉴욕과 뉴저지, 커네티컷 등 미 동부 3개주에 거주하는 한인 인구가 36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한국 외교부가 24일 발표한 ‘2021년 재외동포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뉴저지·커네티컷의 한인 인구는 36만53명으로 추산돼 2019년의 35만875명보다 2.6%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체류 및 거주 유형별로 보면 영주권자·유학생·일반체류자 등 재외국민은 17만1,488명, 미 시민권자는 18만8,565명으로 추산됐다. 2년 전보다 영주권자와 미 시민권자는 각각 0.7%와 3.3% 증가했지만, 유학생은 4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보면 뉴욕주의 경우 재외국민 8만7,147명, 미 시민권자 10만7,348명 등 한인 인구가 총 19만4,495명으로 추산됐다.
뉴저지는 재외국민 7만4,066명, 미 시민권자 7만2,753명 등 한인 인구가 14만6,819이었으며, 커네티컷은 재외국민 1만275명, 미 시민권자 8,464명 등 한인 인구가 총 1만8,739명으로 추산됐다.
이와함께 외교부는 2021년 재외동포현황 보고서부터 펜실베니아와 델라웨어 지역을 필라델피아 출장소 항목으로 분리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펜실베니아와 델라웨어의 한인인구는 총 7만9,442명으로 추산돼 2년 전보다 12.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 세계에서 재외동포가 가장 많은 국가는 미국(266만3,777명)으로 집계됐고, 이어 중국 235만422명, 일본 81만8,865명, 캐나다 23만7,364명, 우즈베키스칸 17만5,865명 등의 순이었다.
한국 외교부는 2021년 재외동포현황에서 미국 거주 한인 인구 산정은 센서스국의 2019년도 아메리칸커뮤니티서베이(ACS)와 연방국토안보부(DHS)의 영주권자 보고서,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산하 유학생 및 교환 방문자 관리시스템(SEVIS) 등을 바탕으로 각 재외공관이 작성·보고한 내용을 취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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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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