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랑 청소년 재단 학생들 2주에 한번 정기적 봉사

박윤숙 화랑청소년 재단 총재(맨 왼쪽), 노명수 회장(2번째), 강석희 위원(맨 오른쪽) 등 관계자들과 한인 청소년들이 기념비 청소를 마친 후 자리를 함께했다.
“뜻깊고 의미 있는 한국전 참전 용사 기념비 청소해요”
한인 청소년들에게 리더십을 함양 시켜주는 ‘화랑청소년 재단’(총재 박윤숙)은 지난달 11일 제막된 풀러튼 한국전 참전 용사 기념비를 정기 적으로 청소한다. 이 재단 소속 학생들은 지난 17일 기념비 주변을 정리 및 청소했다.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 위원회’의 노명수 회장은 “우리 한인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2세들이 한인으로서의 긍지와 책임을 가지고 우리 기념비 보존에 적극적으로 봉사해주는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이 기념비가 오래오래 굳건한 한미동맹의 틀을 이어갈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윤숙 화랑청소년 재단 총재는 “재단 학생들과 학부형들은 이러한 의미있는 한인사회의 프로젝트에 자발적으로 참가에 나섰다”라며 “2세들의 정체성을 고취 시켜주고 한인사회에 봉사한다는 일념으로 참전용사 기념비도 자발적으로 봉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화랑청소년 재단’ 학생 30여명은 지난 17일 기념비와 주변을 청소했다. 이들은 앞으로 2주일에 한번 기념비를 청소할 예정이다. 이 재단은 지난 몇년동안 글렌데일에 설치된 소녀상 청소도 자원해서 매달마다 주변정리와 정소를 맡아서 하고 있다.
이 재단은 그동안 기념비 제막식에서의 자원봉사, 참전 기념비 웹사이트 (www.ockoreanwar.com) 정리, 한국전 참전 용사 리스트 정리 등의 봉사활동을 해왔다.
한편, 한국전 참전 기념비가 들어선 장소는 풀러튼 힐크레스트 공원(1360 N Brea Blvd.) 입구 브레아 길 도로변이다.
이 참전 기념비는 5개의 별 모양으로 된 모뉴먼트로 한개당 10개면으로 1면당 전사자 750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이 조형물에는 한국전에서 전사한 미군 3만 6,591명의 이름이 각 주별로 구분되어 알파펫 순서로 들어갔다.
또 브레아길에 ‘Korean War Memorial’이라는 대형 표지석이 들어섰다. 지나가는 운전자들이나 방문객들에게 한국전 참전 기념비가 있는 곳이라는 사실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이 표지석 뒷면에는 또 기념비 건립을 위해서 기부한 한인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2만달러 이상 별 5개, 1만달러 이상 4개, 5,000달러 이상 3개, 1,000달러 이상 2개, 500달러 이상 1개 등이다, 500달러 미만은 웹사이트에 등재되어 있다. 이 기념비는 저녁에도 볼 수 있도록 조명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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