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물 부족 사태 속에 주택들이 속속 시장에 나오는 데로 팔리고 있다.
26일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지난 달 팔리 전국 기존주택은 매물 출현일로부터 거래까지 불과 18일 밖에 걸리지 않았으며 상당수 주택은 예상 매도 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팔렸다. 주택 매물 부족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매입 경쟁도 치열해졌기 때문이다.
또한 저금리와 고용 호조에 힘입어 전국 주택판매도 석 달 연속 증가했다.
11월 매물로 나온 주택은 111만 가구로 전년 동월 보다 13%나 감소했다. 부동산전문 매체 레드핀에 따르면 11월 주택 매물은 사상 최저 수준이다.
기존 주택 공급은 줄고 수요는 늘면서 지난달 팔린 기존주택 중위가격은 35만3,900달러로 1년 새 13.9% 올랐다. 11월 기존주택 판매(계절 조정치)는 전달 보다 1.9% 증가한 646만채로 집계됐다.
앞으로도 강한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가들은 전망했다. NAR 로렌스 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신규 주택도 시장에 공급되고 있지만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며 “12월에도 매물 부족으로 빠른 매물 소진과 가격 상승이 예고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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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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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를 올리기 전에 철자법 바로잡기가 먼저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한국일보가 한국말조차 제대로 표기를 못한대서야 국가 망신입니다. 본문에 제목부터 표기가 바로 쓰이지 못했습니다. 주택 나오는 데로 (X ) 나오는 대로 (O)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