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2,870만달러 도네이션
▶ 웰스파고·카이저·디즈니 순
LA 카운티에서 지난해 기부를 가장 많이 한 기업은 시더스 사이나이 병원, 웰스파고 은행과 카이저 병원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LA 비즈니스 저널이 2020년 기업들의 LA 카운티 기부금 순위를 25위까지 최근 발표한 결과 시더스 사이나이 병원이 지난해 가장 많은 2,870만달러를 LA 카운티 내에서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웰스파고 은행이 2,080만달러로 2위, 카이저 병원이 1,970만달러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도표 참조>
카이저 병원은 지난해 전국 전체 기부액 순위에서도 5억7,400만달러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전국 기부 순위에서는 카이저 병원에 이어 웰스파고 은행이 3억9,000만달러로 2위, 뱅크 오브 아메리카가 3억5,880만달러로 2위, JP모건 체이스 은행이 3억2,260만달러로 3위에 올랐다. 월트 디즈니도 전국적으로 8,040만달러를 기부했다.
특히 중국 패스트푸드 체인인 ‘판다 익스프레스를 운영하는 판다 레스토랑 그룹이 LA 카운티에서 480만달러, 전국적으로는 4,070만달러를 각각 기부하며 11위에 올라 소수계 기업 중 가장 기부를 많이 했다.
미국 최대 중국계 은행인 이스트웨스트 은행도 LA 카운티에서 460만달러, 전국적으로 630만달러를 기부하며 12위, 일본계 은행인 MUFG 유니온 은행은 LA 카운티에서 450만달러, 전국적으로 1,800만달러를 각각 기부하며 14위에 랭크됐다.
이밖에 대형 회계법인인 언스트앤영이 170만달러, KPMG가 110만달러, 딜로이트가 80만달러를 LA 카운티 내에서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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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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