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는 오는 31일 맨하탄 타임스스퀘어에서 열리는 새해 전야 볼드랍행사 입장 인원을 예년의 4분의 1 수준인 약 1만5,000명으로 제한·축소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모든 입장객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카드 제시가 의무화된다.
백신 접종자격이 없는 미성년자는 백신을 맞은 성인과 반드시 동행해야 하고, 장애 등으로 인해 백신을 맞을 수 없는 이들은 행사 시작 전 72시간 내 실시한 PCR 검사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뉴욕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면서 새해 전야 행사 인원축소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뉴욕주는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 3,700만 개를 배포한다.
캐시 호쿨 주지사는 22일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 3,700만 개가 뉴욕으로 오고 있다. 검사를 원하는 모든 주민들에게 진단 키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호쿨 주지사는 오는 27일부터 오전 8시~오후 2시 맨하탄 타임스스퀘어-42스트릿 전철역과 그랜드센트럴터미널 역에서 코로나19 진단소를 운영하고, 타임스스퀘어-42스트릿과 센트럴애비뉴터미널 전철역에서 모더나 코로나19 부스터샷 접종소를 운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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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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