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빈 김 변호사, 대니얼 대 김, 새라 민
뉴욕주 주류통제국 국장을 지낸 한인 케빈 김 변호사가 백악관 아태자문위원에 임명됐다.
김 변호사는 20일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임명한 아시아·하와이 원주민·태평양섬 주민 자문위원회(AANHPI) 위원에 포함됐다.
각 민족을 대표하는 아태 자문위원들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공공 및 민간 영역에서 해당 공동체 정책에 대한 조언을 하게 된다.
미주 한인으로는 김 변호사외 드라마 ‘로스트’에 출연해 인기를 끈 배우 할리웃 배우 대니얼 대 김과 미디어 업계 종사자 새라 민씨가 이 명단에 포함됐다.
1970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 변호사는 퀸즈 타운젠드해리스 고교를 마치고 스탠퍼드 대학에 진학해 동아시아학 학사와 사회학 석사를 받았으며, 1999년 컬럼비아 로스쿨을 졸업했다.
2009년 뉴욕시의원(19지구) 후보로 도전했다 본선거에서 아쉽게 낙마한 김 변호사는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 민주당 후보 선대본부에서 활동했으며 지난 2014~2016년 한인과 아시안을 통틀어 첫 뉴욕주 주류국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할리웃과 브로드웨이를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해 온 대니얼 대 김은 최근 아시안 아메리칸 재단 공동 의장으로 활동하는 등 사회 활동도 활발히 벌이고 있다.
새라 민씨는 HBO와 펭귄 랜덤하우스 등에 대한 자문 등을 담당해 왔다. 그는 또 유색인종을 위한 비영리 기관을 비롯해 한국계 미국인 공동체 재단 등 풀뿌리 조직에도 깊이 관여했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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